전북 순창군이 4년 만에 열리는 제20회 옥천골 벚꽂축제(3.30.~4.2.)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22일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관계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유관 기관장 9명이 모여 안전관리 요원 배치, 관람객 이동 동선유지, 비상 대피 등 세부 안전 관리를 수립했다고 29일 전했다.
축제 전날인 이날 순창 경찰서, 순창소방서, 전기 안전공사, 가스 안전공사 및 건축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축제장 전반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 상황을 특별점검한다.
군은 4년 동안 축제를 기다려 온 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봄꽃 대표축제에 걸맞은 행사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엇보다 안전 강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종합 상황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벚꽃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바 각종 사고 등 안전 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면서“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는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기간 동안 상호 협력체계를 철저히 유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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