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포럼 남원지부는 봄철 주말 활동 주간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남원에어라인(모노레일)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일원에서 포럼 소속 다문화가정 30여 명과 ‘남원SKY’ 항공동아리 10명이 함께 참여하는 항공 드론 '드림클래스(Dream Class), 꿈의 항공과학 교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꿈의 항공과학 교실’은 보잉코리아에서 항공 우주 꿈나무 육성을 후원하기 위하여 매년 전국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정평 있는 항공과학 프로그램으로 세계평화포여성포럼남원지부 소속 다문화 가정과 ‘남원SKY’ 항공동아리가 협력 신청한 ‘꿈의 항공과학 교실’ 공모에 선정이 되어 이번에 공동 진행을 하게 됐다.
수업 내용은 항공 직업 진로 탐색, 드론 조종체험, 우리 동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이동) 원리를 찾아서 떠나는 학습으로 구성됐다.
남원지역에서 UAM 원리 견학지로 남원에어라인(모노레일)을 손꼽는데,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야외에 전시된 비행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인근 남원에어레일(모노레일)을 찾아서 ‘20여 대 되는 객차에 조종사가 없이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원격으로 객차를 관리하고 조종하는 시설’ 탑승 체험을 이어가던 중, 최종인 연맹장은 “여러분이 탑승한 이런 조종사가 없는 객차에 날개를 달아서 하늘로 날면 택시드론, UAM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미래의 직업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해설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세계평화여성포럼 이은진 남원지회장은 “남원시가 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시정목표로 삼고 있는데, 우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남원에 있는 시설을 친근하게 이용하면서 항공 드론 원리도 익히고, 그 호기심으로 가까운 경남사천시 항공 에비션캠프 시설과 T-50 제조 항공 산업시설 견학 등으로 미래 항공우주 분야 진로를 삼고 장차 국가와 남원시 항공 시설에 필요한 인재들로 키워지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장님 그리고 공공단체의 ‘항공 드론 청소년아카데미 설치와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꿈의 항공과학교실'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