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음악·교양·스포츠 등 4개 분야 15개 동호회 400여명 참여
전남 장흥군이 직장 내 건전한 동호회 활동을 통한 직원 화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 직장동호회’활동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선정된 동호회는 총 15팀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취미 공유를 통한 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과 후생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점심시간이나 휴일 등 근무시간 이후에 활동하게 된다.
현재 장흥군청 동호회는 축구, 배구, 탁구 등 이미 대중화된 동호회 외에도 2023년 처음으로 △구구 볼링동호회 △MZ세대 참여(보드게임 동아리) △직장인 밴드 동호회 등이 신설되어 총 40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며 조직내 새바람을 예고했다.
군청 직원 10명 이상이 동호회를 구성하면 최대 200만원의 기본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또한.각종 대회나 행사 참여 시 필요경비의 70%, 최대 100만원의 행사 운영비도 지원한다.
군은 이외에도 실과소통 FUN DAY운영, 연가를 활용한 가족힐링의 날 운영 비를 대폭 늘리는 등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일과 가정, 개인의 삶이 공존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후생복지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직장동호회 활동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재능 뿐만 아니라 세대간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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