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서…나들길 걷기·환경정화 활동도
인천시 강화군은 23일 이장단 체육대회가 관내 이장 187여 명을 비롯해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등 내빈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 이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들길 걷기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각 읍·면 대표들의 노래자랑도 펼쳐져 이장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봉사에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김상배 강화군 이장협의회장은 “오늘 행사가 이장들이 서로 화합하고 사기도 진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즐겁게 웃으며 참여하는 이장들을 보니 평소 모이기 힘들었던 여러 마을 이장들 간에 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관내 곳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이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13개 읍·면 이장들이 단합하고 그동안 힘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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