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합리적인 검증을 실시한다.
시는 2023년도 주택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 기준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 등 2만8,713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지난 2월 20일부터 14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이 검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검증내용은 △개별주택 특성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 여부 △개별주택 산정가격과 표준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여부 △개별주택 산정가격과 인근 주택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등을 파악해 검증했다.
가격검증 후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민들에게 주택가격을 열람하도록 하여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의견을 받아 재검증하고 가격의 적정 여부 또는 변경 내용을 통지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공평 과세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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