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구축…1020세대 타깃
조항목 NS홈쇼핑 대표가 메타버스와 연계한 소통형 이(e)커머스 구축에 나섰다.
10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앞서 9일 이 회사 판교 사옥에서 메타버스 전문기업 ‘미스틱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와 선동균 미스틱메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과 메타버스의 융복합 사업에 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이익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미스틱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미스틱랜드’ 내에 NS홈쇼핑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관을 구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체험관은 미스틱랜드의 메인 랜드인 센텀시티에 독립건물 형태로 구현된다. NS홈쇼핑은 이곳에서 가상공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회사, 브랜드를 소개하고 상품 구매 채널을 연결해 기존과 차별화된 소통형 e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Z세대에게 주목도 높은 상품을 선정해 미스틱랜드에 최적화시킨 디스플레이로 메타버스 이용에 익숙한 10~20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스틱랜드의 NS홈쇼핑 체험관은 개발 과정을 거쳐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NS홈쇼핑과 미스틱메타는 체험관 구축 외에도 식문화 축제 ‘NS쿡페스트’의 메타버스 행사장 운영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온라인 식품시장을 개척해온 끝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 자리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