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제6대 의료원장, 하영일 교수 연임
건양대 하영일 의무부총장이 건양대병원 제6대 의료원장으로 연임돼 2일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하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 행정도 중요하지만 의료자치도 매우 중요하므로 그 지역에 지명도가 있는 병원이 있느냐가 그 지역 발전의 핵심요소이자 지역민들의 행복지수와도 크게 연관된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진정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는 대학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차별화된 전문분야 진료를 위해 암센터,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분야별 암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암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금년 6월에는 암센터 및 전문진료 센터를 확충하기 위하여 건물증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하 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신경외과학교실 연구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신경외과학교실 초빙 교수, 로욜라(Loyola)대학 리서치센터(Research Center)에서 근무하였으며 지난 2008년부터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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