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월11일부터 2월22일까지 7회기 걸쳐 진행한 장애아동 지역사회 중심 재활프로그램이 호응 속 성료했다.
의왕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개선, 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와 작업치료의 협업을 통해, 학교와 치료실의 모의수업을 실제 지역사회로 확장해 치료사들의 지도아래 장애아동들이 원하는 대중교통 및 공공시설, 마트 등을 정하여 직접 체험하고 이용방식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지현스님은 “장애인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왕/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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