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 7654억원 중 행안부 설정 목표율 55.7%보다 9.3% 높은 4975억원(65%)으로 상반기 집행목표액을 설정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은 코로나19 및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인건비?물건비의 조기 집행과 대규모 투자사업(SOC)의 공정 및 집행현황을 중점 관리하며, 상반기와 하반기 예산의 전략적 예산집행 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화도 극대화한다.
강영석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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