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소방서는 약 두 달간 홍천 관내 공장 등 노후 산업단지 3개소(북방, 상오안, 양덕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고 16일 밝혔다.
화재안전관리 강화는 최근 충남 당진, 인천 서구, 대구 달서, 경북 예천 등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반복적인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기 취급이 많은 산업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와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운영 및 자율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등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점검 및 겨울철 화재예방 계도 등이다.
허강영 소방서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밀집 화재 시 주변으로 빠르게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공장 관계자분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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