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4월까지 1차 평창사랑상품권 사용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창사랑상품권은 7월 평창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영업이익 증대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발행한다. 지역주민과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10% 선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사랑상품권의 종류는 카드(체크카드), 모바일(QR), 지류(종이) 3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7월부터 평창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일상생활에 자주 이용되는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등의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대상은 평창군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면 가능하나, 준·대규모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맹점 등록신청은 군 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사랑상품권 사업이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사업이 개시되는 7월부터 평창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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