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립문화예술단체 신규 단원 정기모집
송파구, 구립문화예술단체 신규 단원 정기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3.01.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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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까지 5개 단체 접수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시 송파구가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구립 예술단체의 신규 단원 모집계획을 26일 밝혔다.

구는 주민 누구나 반려악기를 통해 예술의 꿈을 펼치고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7개의 구립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실버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교향악단 △청소년교향악단 △민속예술단 5개의 구립 단체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각 단체별로 상이하다. △실버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은 1월27일까지 △교향악단은 2월16일까지 △청소년교향악단은 2월10일까지 △민속예술단은 2월15일까지 접수해야한다.

구립 예술단체에 선발되면, 매년 롯데콘서트홀, 구민회관 등 관내 대규모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와 함께 석촌호수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송파구 대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단체별 특성에 따라 타 지역과의 친선 도모 교류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기여 활동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체별 상세 모집요강은 송파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의 응시원서를 작성해 구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단체별 일정에 따라 면접과 실기 전형을 동시에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실기 전형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송파구 문화예술 단체 단원으로 위촉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문화예술 중심 도시 송파에서 구립문화예술단체 단원으로 함께하실, 열정 가득한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구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발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예술과,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한성백제문화제’, ‘석촌호수의 가을과 겨울, 루미나리에’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