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자은, 신입 157명 가슴에 'LS퓨처리스트' 직접 새겼다
LS 구자은, 신입 157명 가슴에 'LS퓨처리스트' 직접 새겼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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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신입사원 입사식 방문…'수처작주 자세' 강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하는 모습.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19일 안성시 경기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퓨처리스트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그는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날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을 찾아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등 도서 2권을 선물했다. 또 신규 리더들과 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LS그룹은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채용을 포함해 연간 인재 1000여명을 선발·육성한다. 올해는 △전력 인프라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신입사원 157명을 대규모 공개채용했다.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1월2~19일 LS미래원에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일하는 방식을 사고하는 애자일 워킹(Agile Working)’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 등 교육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앞으로 각자 회사에 배치돼 맡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S 공채 신입사원 교육 과정은 2021년부터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었지만 올해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