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17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산공설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송철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시장 물건을 구매했으며,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나와서 편안한 장보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숙자 공설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애용해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전 직원 및 유관기관 등이 장보기에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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