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 해 동안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이뤄낸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헌신적인 업무 수행으로 근무실적이 탁월하거나 예산절감과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부서와 개인에게 주어졌다. 조직 내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감사실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감사실은 일선부서에서 추천한 20개 부서와 2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6개 부서와 6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의 영예는 구미복합발전소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지를 선정해 안전성, 경제성을 확보하고, 주변지역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낸 구미건설본부 건설기술실 기전부에게 돌아갔다.
또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발전 사업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낸 수소환경처 수소에너지부 등 2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출자사와의 협업으로 기동용 증기를 상호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 평택발전본부 복합발전실 복합발전운영부 등 3개 부서가 장려 부서에 선정됐다.
직원의 경우 사내 산업재해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로 윤주현 예방안전부 차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인천 8호기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로 가스터빈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서인천발전본부 계측제어부 송정근 주임 등 2명이 우수상을, 수전전력 용량 재검토와 계약전력 변경으로 연간 7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등에 기여한 김포건설본부 전기제어부 박광옥 사원 등 3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상로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향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