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2019년 공유가치창출(CSV)의 일환으로 론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3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11월 기준 누적 이용 5만2000개사를 돌파했다. 또한 3년간 총 1700만박스 실적을 기록했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고 이용자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업계 최저가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슬라이딩 요금제 적용 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론칭 이후에도 종합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자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는 제휴 서비스와 해외 판매 물류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한진은 지난해 1월 원클릭 ‘스케일업(Scale-Up)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케일업 서비스는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퀵·당일배송 △풀필먼트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통합관리 등 이커머스에 필요한 제휴사의 서비스를 추천하고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도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제휴사와 데이터를 간편하게 연동하는 등 솔루션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9월 ‘글로벌 원클릭’도 론칭했다. 한진은 인천공항 GDC,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이하넥스’와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국제특송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원클릭을 통해 글로벌 오픈마켓 국내 셀러 사업자는 쉽고 간편하게 국내집하부터 해외 배송까지 글로벌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원클릭 택배서비스의 성장 과정과 이커머스 사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진을 제작해 내년 초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배포한다.

아울러 원클릭 택배서비스 가입자 중 장기 우수 이용자를 선정해 감사 인사와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은품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진은 이용 기간·실적·성장률을 고려해 총 62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이 중 올해 물량이 가장 많은 파트너사 1곳에게 대상, 이용 기간 합산이 물량이 가장 많은 파트너사 3곳에게 최우수 파트너상, 가입년도 대비 평균 물량이 가장 많이 성장한 파트너사 3곳에게 최우수 성장상 등을 시상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3년 동안 많은 이커머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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