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는 26일 단양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3만여 군민의 24시간을 실시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112 치안 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군의회는 지역에서 사건 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에서부터 지령 전파, 타 기관과의 업무 공조 체계 가동 등 112 치안 종합상황실 운영 사례를 보고 받았다.
단양군과 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과 현장 지휘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 등 지역 실정과 데이터에 기반해 범죄 취약계층과 교통사고 약자에 대한 세심한 치안 행정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단양군 실무부서와 업무 협조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경찰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치안 행정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회에서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성 등을 세심히 살펴서 군민이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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