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전국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로 인정받다
합천, 전국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로 인정받다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2.1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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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남 합천군은 ‘제1회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 합천군은 ‘제1회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 합천군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제1회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 국산 밀 생산단지 51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영농(조직화), 규모화(재배면적·생산량), 품질관리, 경영안정 등을 평가하여 △단지 조직화&규모화 △재배관리 등을 통한 품질 제고 △판로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등 3개 부문으로 우수 단지를 선정했으며,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생산량 전량을 민간 판매로 유통시키는 등의 판로 확대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 생산단지를 벤치마킹 모델로 적극 홍보해 전국적으로 국산 밀 생산 경영체의 전문조직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합천군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국산밀 재배 농업인들의 노력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는 전문가의 분석이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합천 국산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산밀의 품질향상과 생산단지 조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