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권 획득
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권 획득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2.18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사대문 안 첫 '래미안' 건설 추진
삼성물산 래미안 로고.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 사직2구역에선 지하 3층~지상 12층 14개 동 456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사비 약 1767억원이 투입된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와 문화, 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 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