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집현면사무소는 겨울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일 집현산 일원에서 산불진화인력 및 공무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모의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진화 매뉴얼 교육, 산불 초동 진화 및 잔불 제거 등 산불현장에 대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등산객과 산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화의 위험성과 불법 소각 금지 등을 알리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산불발생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한 산불진화 및 작동방법 숙달 등 실질적인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김경수 집현면장은 “산불은 아주 사소한 원인으로 발생한다”며“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모두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집현면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조심기간(2022년 11월 1일~2023년 5월 15일) 동안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마을 집중 순찰 및 마을 방송 홍보 등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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