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출원… 광양 농산물 통합브랜드로 적용
광양매실의 공동브랜드가 빛그린(BITGRIN)”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매실생산자대표 및 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실 공동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광양매실 공동브랜드를 “빛그린(BITGRIN)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빛그린(BITGRIN)” 공동브랜드는 광양의 ‘빛’과 신선함을 의미하는 ‘그린’의 합성어로 두가지 의미를 극대화시켰으며, 이와 더불어 광양의 상징인 풍부한 햇빛을 “빛을 그리다”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음율화 하였다.
또한 빛그린의 로고는 캘리그라피 형식으로 제작하여 옛 정서가 풍기면서 빛의 도시 광양과 맑고 청결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당초 광양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주제로 공동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중간보고회를(2009. 11. 23) 거치면서 생산자대표와 농협관계자의 적극적인 요구로 다른 농산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여 농산물 통합브랜드로 “빛그린”을 적용토록 했다.
광양시는 “빛그린”을 27일 변리사를 통하여 특허청에 출원(29류, 30류, 31류, 32류)하였으며, 생산자단체 대표 및 농협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제작된 박스에 “빛그린”을 사용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와 함께 빛그린 공동브랜드 포장디자인을 통해 홍보.마케팅하여 광양매실 등의 명성을 유지하고 판매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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