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가맹점 파트너십 강화와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마트24는 그 일환으로 최근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결품 보상제도 확대 △자연재해 피해 점포 생활지원금 지급 △경영주 연중휴가 지원비 상향 △상조서비스 할인혜택 제공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가·확대한다.
먼저 결품 보상제도를 확대한다.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주문했지만 입고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상품군을 기존 Fresh Food, 간편식품에서 유제품까지 확장했다.
또 이마트24는 침수 등 자연재해로 가맹점이 7일 이상 영업을 못할 경우 생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마트24는 모든 점포에 대해 본사 비용으로 재물·현금도난 보험을 가입하고 있어 집기·시설피해는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영업이 불가할 경우 가맹점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이 같은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마트24는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 경영주 휴가 지원비를 상향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에 대해서도 임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상조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점포 경영주가 가맹본부의 중요한 사업파트너라는 점에 공감해 특별한 거절 사유가 없는 한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계약갱신 요청 거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이마트24 가맹점들은 더 안정적으로 장기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마트24는 가맹점과 소통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IT 인프라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여 함께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와 경영주협의회는 정기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상생·지원안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김장욱 대표이사는 “상품, 마케팅 IT인프라 등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시 하고 가맹점의 경쟁력이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맹점과 본부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과 마케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은 물론 다방면에 투자를 지속해 편의점 업계 동반 성장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