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로 날아가 세계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AEG社 마이클 피츠모리스(Michael Fitzmaurice) 아시아 부사장과 히데키 타카이(Hideki Takai) 일본지사장, CJ라이브시티 신형관 대표, 정영권 사업개발본부 경영리더와 함께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외자유치 활성화’MOU를 맺고 23시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고양시 식사동 주민과의 예정된 일정을 소화해 낸 이동환 시장의 일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도 화제를 예견케 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혈세로 가는 여정에 짧은 구간인 오사카는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사실,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짧은 구간은 틀림없다. 소요시간이 대략 1시간 남짓하니 우리 제주도를 여행할 때 만큼, 아니, 그보다 조금 더 소요 된다고 봄이 정확할 것이다.
이시장 일행의 이어진 일정에서도 시간의 여유로움이란 것을 찾을 수 없음을 암시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고양특례시의 한 복판에 10만평 규모를 건립중인 CJ라이브시티가 장항동 킨텍스 인근에 조성되고 있고, 이곳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시장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내논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맞물려 있는 곳이다.
CJ 라이브시티가 계획한 사업 그대로 진행된다면 ‘10년에 10조원의 경제파급효과’와 함께 우리시가 가장 취약한 취업문제인 고용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20만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어 고무되는 가운데 그것도, 세계 최정상의 엔터테인먼트사인 AEG와 CJ그룹 엔터테인먼트 이들과 고양특례시에서 함께 한다니 이게 보통 일인가.
이동환 시장의 입장에서는 일부러 쫓아다니며 기업 유치를 서둘러야 할 형국에 이를 CJ라이브시티가 준비하고 판을 키워왔으니, 일본 오사카가 아니라 이억만리 미국까지도 단숨에 달려가 MOU 할 지경이었는데 신은 이동환 시장을 도운 것이다. 이것이 단 23시간만에 이뤄졌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배석했던 인사들은 입을 모은다.
이렇게 단시간에 이동환시장이 공약1호로 내세운 기업유치1호가 이뤄졌다. 그것도 첫타석 만루 홈런을 친 것이다. 월드컵 16강 문을 두드린 손흥민과 황희찬의 콜라보를 보는 것을 연상케한다.
세계 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社 AEG와 CJ라이브시티, 그리고 고양특례시장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외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은 이동환시장의 끈기와 결단을 가름할 오사카 MOU라고 평가된다. 이날 현지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협약식을 위해 도착한 일행은 이곳에서 우동을 한 그릇하고 대역사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CJ ENM이 주관하며 세계적 평가를 받는 <2022 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고 1일 오후 1시40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왕복 모두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했다. 이번 이 시장의 행보와 관련해 1석2조(1石2鳥)가 아니라 1석 30조(1石 30兆원)가 되었다고 회자되고 있다.
드디어 고양특례시가 특례시 답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Top-tier)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시작해 고양특례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