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 위해 200만원 장학금 기탁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1일 (재)상주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펼쳐진‘상주소울푸드페스티벌’에서 소울푸드 체험 및 향토음식 판매를 통해 올린 수익금 일부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했다.
한편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향토음식 계승․발전을 위해 1995년 발족된 여성농업인단체로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 쌀의 날(8월 18일) 쌀 소비촉진 캠페인, 지역 축제 향토음식 홍보 시식회, 나눔 봉사활동 등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상희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에 희망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 모두가 이런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 하여 유익한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