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사이언스큐브, 디지털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창의과학 체험 운영
서울시 금천구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계층을 직접 찾아가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금천을 찾아가는 사이언스큐브(금찾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을 찾아가는 사이언스큐브’는 12월9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센터, 노인시설, 청소년쉼터, 다문화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의 특성 및 수준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금천어울림복지센터의 경우에는 원활한 체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보조 인력을 1대1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 금천시니어클럽 △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금천어울림복지센터 △ 서울시청소년단기쉼터 △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등 5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한다.
소형 목공장비 유니맷을 이용한 ‘나만의 샤프 만들기’, 빛의 원리를 주제로 한 ‘LED 아크릴 무드등 제작’, ‘사각전통 무드등 제작’, ‘크리스마스 장식 거울 만들기’ 등 문화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힐링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월5일부터 9일까지는 ‘광학과 착시’를 주제로 금천구청 로비에서 ‘트릭 아트 인 사이언스(Trick Art in Science)’ 전시회를 연다.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작품을 전시하고, 평면을 입체감 있는 형태로 보이게 하는 포토존을 설치,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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