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반납 후 춘천사랑상품권 수령
최근 2년간 1629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 사업은 시력·청력의 저하, 순발력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교통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1,629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고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반납 후 취소·철회는 불가능하다.
신청조건은 관내 만 65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인센티브(춘천사랑상품권 10만원)를 수령할 수 있다.
2022년 신청 후 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한 신청자는 대기자 등록 후 2023년에 순차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