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맛 집 찾기 경연 등 30개 부스에 35개 업체·단체 참여
경북 문경시는 지난 29일 ‘제1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숨은 맛 집 찾기 경연대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체험행사 등 약 30개 부스에 35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했다.
‘문경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숨은 맛집 찾기 경연대회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류(향토음식)와 간식류(제과?제빵)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경연대회 후 기웅아재 한기웅의 진행으로 현장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에 청운가마솥손두부 식당의 약돌돼지 두부전골이, 간식류에는 찰꽈도찹쌀꽈배기본점의 프리미엄 수제 오미자 찹쌀도너츠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올갱이식당의 문경올갱이 한상, 간식류에는 애플버드의 애플버드 사과파이가 수상했다.
신영송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여타 레시피 개발을 위한 대회가 아닌 문경의 먹거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굉장히 알차고 실용적인 대회였다”며 “경연에 출품된 작품들 모두 우수했지만 수상업소들은 음식의 완성도 부문과 대표 특산물로서의 육성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