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15일까지 개최, 2300여곳 참여 예상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물가안정·상생 등을 내세우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추진위)는 2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코세페는 11월1일부터 열린다. 슬로건은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다.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생활, 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소비심리를 회복하도록 했다.
또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기제품,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17개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에서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대표 할인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해 식료품, 생필품 등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 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최대 30% 할인)’과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역 농수산물 1+1 특별전, 홈플러스는 중소의류 브랜드 기획전, 롯데백화점은 제주 감귤 2만 박스 산지 대량 기획전 등이다.
또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득템마켓)을 개최해 백화점 및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현대홈쇼핑은 강원도, 대구, 제주도, 광주 등 총 8개 지자체의 상품을 판매한다.
코세페 기간 중 전국 17개 시도에선 지역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전국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세페 추진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요 행사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실장은 업계가 준비한 다양한 할인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부와 함께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을 협조요청 했다.
또 올해부터 대중소 유통업계를 대표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향후 할인행사 주체인 유통업계 중심으로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중소 유통업계간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세페가 동절기 코로나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에 참여하려는 기업수가 2300곳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155개 대비 5% 더 많은 수준이다. 코세페 참가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