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회공헌사업 '생동감' 9호 준공
iH(인천도시공사)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에 '생동감(생기있는 동네만들기 감동 프로젝트)' 9호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동감은 원도심 지역 경관 개선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iH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남촌도림동 새남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한 생동감 9호는 주민협의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산책로인 '소통길'로 탄생했다.
iH는 잡초가 무성했던 흙길을 자갈과 디딤돌이 깔린 정원길로 정비했다. 어두운 길을 안전하게 밝힐 수 있는 정원등과 꽃조명, 로고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밤에도 소통길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iH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더욱 활기찬 마을로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iH가 되겠다"고 말했다.
iH는 지난 6월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분회경로당'을 대상으로 생동감 8호를 준공한 바 있다. 낡은 외부 담장과 철망 울타리를 철거하고 새 난간과 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건물색을 새로 입히고 조경도 정비해 오래된 경로당을 세대 간 이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