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 '역대급 청소년 축제' 연다
양천구,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 '역대급 청소년 축제' 연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10.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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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양천공원서 청소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 개최
미래직업체험부스·초청공연·장기자랑·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 선봬
양천구, 청소년 주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 포스터. (사진=양천구)
양천구, 청소년 주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 포스터. (사진=양천구)

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28일 양천공원에서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주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7개월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주도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직업·진로 체험 부스, 자치활동단 및 청소년동아리 운영부스, 초청공연, 장기자랑, 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미래직업·진로 체험부스에서는 △VR/AR 가상터치 △소리인식 보행로봇 제작 △DNA 지문기법 체험 △스스로 가는 자율주행자동차 △MBTI로 알아보는 진로 △ESG 가치 체험부스 등을 진행하며 직업의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 관점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활동단 운영부스에서는 이색포토존을 비롯해 유기동물 캠페인&키링체험, 미니게임 오락실 등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색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에서 또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뷰티아트, 드론체험, 한국-인도네시아 문화체험 부스도 기대해봄 직하다.

또한 노래, 댄스 등 청소년의 끼와 흥을 펼치는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의 장이 열린다.

아울러 초대가수 이보람(WSG워너비)과 4차산업 마술쇼, 치어리딩 퍼포먼스팀 ‘알케인’의 특별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예비 예술가의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