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역 대표 음식 한상차림 메뉴(2종) 선정을 위해 음식 발굴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일부터 11월24일까지 8회 총 16시간 과정으로, 교육 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생으로는 삼척시 향토요리연구회, 생활개선회, 관내 음식업소 및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대표음식 발굴교육으로 해산물밥상과 산과들밥상 총 2종의 한상차림 메뉴가 발굴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 선정메뉴의 적합성 검토(대중성, 단가, 가격 등)와 회차별 자체 시식품평회 등 교육생 의견수렴을 거친 후에 한상차림 2종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교육 진행으로는 에피타이저, 장아찌, 디저트, 한상차림 등의 메뉴를 교육 회차별로 세분화하여 요리실습을 진행한 후 메뉴 보완 토의를 거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표음식 발굴교육을 통하여 삼척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음식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한 메뉴 개발 및 음식 발굴 활성화를 통해 삼척민의 식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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