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춘천 토이ㆍ애니타운페스티벌’이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춘천 어린이 가족 대표 축제로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애니타운페스티벌과 토이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하며,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주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5일 행사 예매를 위한 사전예약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초통령‘헤이지니 팬미팅’프로그램은 1분 만에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인 8일 개막식에는 지역 애니메이션 ‘구르곰 구르닭’을 소개하는 제작 발표회, 강원어린이합창단의 애니메이션 주제곡 메들리 합창 후 내빈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 속에 개막선언이 펼쳐졌다. 이어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공연이 관객들의 성원 속에 진행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매직쇼, 뮤지컬, 애니송콘테스트 등 공연에 1만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가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기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공연관람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과 픽셀아트,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도 역시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기간 중 강풍이 부는 등 날씨의 변수가 있었지만, 1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안전한 행사를 치루게 되어 만족한다. 내년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춘천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