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선정된 종교문화여행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매주 토~일요일로 진행되는 1박2일 여행상품과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당일 여행상품 등 2가지로 각각 10회씩 총20회 운영 중이다.
8일과 9일에는 5회차로 월요일 당일 여행을 1박2일 여행과 결합해 총 80여명이 참석함으로써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관광객들은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4대성지를 돌아보고 익산시 대표관광지인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아가페 정양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5회차 여행에서는 두 개 여행상품 참여자들이 함라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11월13일까지 1박2일과 당일여행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한스리그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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