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꿈을 꾸자’는 메시지 담아 7곡 선보여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2022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렸다.
1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더불어 행복한 꿈을 꾸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해 음악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토요타는 지난해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총 8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 11명을 포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79명은 8개월간 함께 모여 연습한 끝에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에델바이스’,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등 총 7곡을 선보였다.
또 그동안 연습과정을 영상으로 상영하며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성장을 관객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출신 선배들 역시 후배들을 돕기 위해 음악 강사로 함께 참여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오랜 연습 끝에 멋진 공연을 만들어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예술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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