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6일 안양천 둑길(오목교~목동교 벌꽃길 약 150m 구간)에서 열린 ‘제1회 지등 불빛축제’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는 풍요와 염원의 의미를 담은 지등을 활용해 안양천 문화지대를 구축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등 불빛 점등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지등 점등과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구민들과 함께 준비된 문화공간을 체험하며 가을밤 축제를 즐겼다.
정선희 의장은 “안양천이 아름다운 벚꽃 나무와 풍요와 염원의 의미를 담은 지등이 만나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길 바라며, 더 나아가 안양천의 아름다움이 전국에 알려져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