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강화·민간교류 확대로 상생발전 도모
전북 부안군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계양구청에서 양 도시간 우호협력 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제28회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권익현 부안군수와 윤환 계양구청장, 양 도시 사회단체장 및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 체결식은 양 도시 홍보 동영상 시청과 윤환 구청장 환영사 및 권익현 군수 답사, 내빈 축사, 친선결연 서명 및 협정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제·문화·예술·체육·관광 등 행정 전반에 대한 교류·협력 추진,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민간단체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시책 공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농·수·특산물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계양산성박물관과 계양산 장미원 등 계양구 관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안군과 계양구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통의 비전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로 한발 한발 함께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을 연계하는 교통물류 및 인천 동·북부 지역 향토문화·역사 중심지이자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한 쾌적한 전원 도시로서 군은 이번 친선결연을 통해 양 도시간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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