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사무관 승진자, 취약계층 위해 성금 550만원 기부
연천군 사무관 승진자, 취약계층 위해 성금 550만원 기부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2.10.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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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경 (사진=연천군)
연천군 전경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사무관 승진자 11명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5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임재붕 수석전문위원, 김재구 문화체육과장, 김유미 중면장, 이석휘 청산면장, 제은석 복지정책과장, 권영민 투자유치과장, 박부성 의료지원과장, 박국현 왕징면장, 정화일 축산과장, 최종오 건축과장, 임영국 보건사업과장이 550만원의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팀장급 공무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수레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회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을 기부한 것이다. 해마다 수레회 회원들은 사무관 승진 축하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11인의 승진사무관은 “사무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연천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인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연천군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발전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항상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사무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한 생활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