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와 우수 분류식 하수도 도입, 농어촌 마을환경 개선 기대
전북 군산시가 316억 원을 투입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마을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농어촌 마을환경개선과 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기(옥구), 봉동(옥산), 정수(개정), 하장곤(서수), 도서지역(어청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316억원(국비 218억원, 시비 98억원)을 투입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다기(옥구), 봉동(옥산), 정수(개정), 하장곤(서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장 2개소(봉동, 하장곤) 및 총 하수관로 28.1㎞를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어청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오는 12월 사업완료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와 우수를 각각 별도의 관로로 배제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 오수를 적정 처리해 농어촌 지역의 수질오염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더불어 도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보건위생과 환경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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