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2025년도까지 한강수계관리기금 243억 원 포함 총 사업비 410억 원을 연도별로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첨단그린스마트 센터 건립 사업은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연면적 1700㎡ 규모의 ICT 수생태정보관 및 360° 특수상영관 등 친환경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 센터 건립 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지정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 관내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을 창업‧보육‧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2023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사업은 2024년까지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흥업면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1100㎡의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실 및 클로렐라 배양실 등을 건립, 지역 농가에 농업유용미생물을 보급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가 이번 2023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이 모두 선정돼 한강수계 상류지역 물 환경 보전은 물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만큼, 사업 추진율 등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업비가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