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군과 부여지역 교육 현안 사업의 공동 운영과 협력을 위한 '부여군교육행정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여군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군수를 공동의장으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매년 1회의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육성 △교통안전 및 통학 여건 조성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평생교육 활성화 등 교육 현안 해소와 정책사업의 발굴에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농촌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등의 현안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머리를 맞대겠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올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부여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어려운 지역 여건에서 학생 교육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부여군과 같이 모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된 취지”라며 “앞으로 부여군교육행정협의회 정례회 실시로 교육 현안에 대해 부여군과 적극 협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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