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 26개의 공간에서 커뮤니티 활동 진행
강원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가 살롱; 3기에 함께할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가 살롱'은 체육시설, 치킨집, 농장, 카페, 책방 등 다양한 공간의 주인장과 시민이 함께 모여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시가 살롱'은 지난 8월에 선정된 26개의 다양한 공간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살롱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3기에서는 △오늘의 나에게 어떤 와인이 필요한지 탐색해보는 ‘오늘의 와인’, △한국 대중 음악의 역사를 돌아보며 음악 감상을 나누는 ’토요일의 뮤직레터‘(가요음감회), △여성들의 다정한 스포츠 ‘봄날의 풋살(호호호FC)’, △전략 카드게임 ‘천하제일 티츄 대회’ △‘소‧톡(소소한 토크) - 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는 어머니들의 수다’, △'견생투개더(반려견과 함께하는 초보 견주 모임)’, △'철중아! 속풀이하자(철없는 중년아저씨)모임’ 등 춘천 안에서 안전하게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취향과 관심있는 주제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3년차에 접어든 '도시가 살롱'에서는 그동안 함께했던 공간의 주인장들과 함께 더 나은 생존을 고민하는 ‘다정한 생존’ 프로젝트, 춘천시 곳곳을 단 하루 여행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오늘은 여행자 살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시 안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지속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 살롱' 3기 커뮤니티의 세부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커뮤니티 운영 공간으로 연락해 참여신청 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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