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정선읍자율방범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우리 동네 자장면 먹는 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동네 짜장면 먹는 날은 짜장면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추억의 먹거리이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짜장면 나눔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25일 신동읍 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자장면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작은 문화공연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 이·미용 서비스도 진행되었다
최윤순 정선읍자율방범대장은 "정성껏 만든 자장면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서로 소통하며 담화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신부는 "신동읍 조동리 어르신들과 맺은 인연이 영원한 행복이 되어 마음속에 되새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