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21일 ㈜제이비씨 백령도 발전소로부터 라면 2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이비씨 백령도 발전소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관계자는 “매년 적은 물품이지만 백령도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 25박스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군식 백령면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기탁물품이 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큰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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