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매장이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뉴발란스 팝업이 등장했다.
신세계는 강남점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오는 26일까지 팝업을 열고 뉴발란스 대표 상품인 990 스니커즈의 4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스니커즈와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신세계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 스포츠 브랜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이 진행된다. 이는 스포츠 장르에서 올해 30% 이상 성장 중인 2030세대의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뉴발란스의 팝업 매장은 뉴발란스의 인기 스니커즈부터 의류까지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기 상품들을 업계 최대 규모로 소개하며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뉴발란스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샌티스(Teddy Santis)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임레온도르(Aime Leon Dore; ALD)’와 협업한 모델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전 세계 한정 물량으로 구하기 어려운 스니커즈도 이번 팝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82년 출시 이후 지금의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모델인 990시리즈의 40주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샌티스가 새롭게 디자인한 990v1 모델을 한정으로 선보이고 스티브 잡스의 운동화로 유명한 992 시리즈를 백화점 단독으로 소개한다.
40주년 한정판 990시리즈와 992 스니커즈 모두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며 상품은 신세계 강남점 8층 뉴발란스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는 매장의 구성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마치 90년대 뉴욕의 저택을 둘러보는 듯한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를 표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열 패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에 대한 2030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소개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