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200편에 '배리어프리' 자막…'시청 편의성' 강화
티빙, 1200편에 '배리어프리' 자막…'시청 편의성' 강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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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콘텐츠부터 CJ ENM, JTBC 인기 콘텐츠까지 자막서비스
배리어프리 자막이 적용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이미지=티빙]
배리어프리 자막이 적용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이미지=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인기 채널 콘텐츠에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는 일반 자막과는 달리 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물의 대사 외 화자 정보, 음악 및 소리 정보도 포함한다.

티빙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작품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돼지의 왕>, <괴이> 등 인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최신영화, 예능, 해외 시리즈까지 다양하다. 자막이 적용된 콘텐츠는 총 84개 작품으로 에피소드 기준 약 1200편에 달한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자막 언어에서 한국어 해설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 하다. 이용 환경에 따라 자막 크기와 자막 서체 변경이 가능해 시청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

티빙은 자막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익숙한 이용자들의 시청 편익 증대를 위해 자막 지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주차별 공개 중인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공개 직후 동시 자막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자막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은애 티빙 CPO는 “티빙 콘텐츠를 자막으로 즐기고 싶은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청 편의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 출시를 동시에 추진했다”며 “해외 콘텐츠 대상으로 분리 자막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를 선택 가능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려 만족도 높은 시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