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W급 발전 시설 2025년 12월 준공 목표
금호건설이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낡은 충남 태안군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는다. 예정 공사비는 2245억원이다.
금호건설은 오는 10월 착공과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천연가스 분야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서 수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공사 관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에 지난달 확보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까지 올해 하반기 플랜트 분야에서 3700억원 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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