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고흥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2.09.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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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7일 유동인구가 많은 고흥읍과 도양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중점 발굴 대상은 △연락두절 △공과금 체납, 소득 감소, 실직, 휴·폐업 등 생계곤란 가구 △여관, 찜질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공적급여를 실시하고, 제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제보가 꼭 필요하다”며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상담 및 신고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요청해 줄 것”을 강조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