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7일 한우 및 젖소를 대상으로 급여하는 TMF사료 공정을 견학하기 위해 경북 봉화군 대원바이오TMF 사료공장 및 성주군 TMR 사료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부분 관내 농가의 급여방식인 TMR사료는 기본적으로 조사료 및 농후사료를 단순 물리적으로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식이며, 이 TMR사료를 제조 공정에서 발효과정을 거친 사료가 TMF 사료이다.
TMF사료의 경우 제조공정 및 기간이 복잡하지만 사료의 기호성 및 흡수와 소화율을 최대한 높여준다. 사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일당 증체량이 TMR대비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한우 및 젖소 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하여 경영이 힘든 이 시기에 우리군이 사료비 절감효과와 높은 등급의 한우 및 육우를 출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한다”며 “해당 공정에 대한 진안군 활용 여부를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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