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 문상원(스포츠과학3), 박민재(스포츠과학1) 선수가 카누 2인승 200m, 500m, 1000m에서 금메달, 이상민(스포츠과학4) 선수가 카누 1인승 200m에서 은메달, 심현준(스포츠과학2), 유영주(스포츠과학2) 선수가 카누 2인승 200m, 1000m에서 은메달, 김금용(스포츠과학4) 선수가 카누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남자 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는 카누 2인승 종목을 주력으로 현재까지도 대학팀 2인승 종목에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대표 13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카누를 대표하는 대학팀으로,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의 카누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인홍 동국대 WISE캠퍼스 교무학생처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눈부신 활약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가 전국 카누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우 카누부 감독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고갈과 잦은 부상 등 훈련을 지속해서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