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소비층 기반 독자적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볼륨화 속도
LF는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지난해 론칭한 여성 스트리트 클래식 라인인 ‘위아워스(WEHOURS)’의 첫 매장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위아워스는 ‘EVERY MOMENT(모든 순간)’을 브랜드 콘셉트로 뉴노멀 시대에 살고 있는 MZ세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데일리룩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모 브랜드의 테마인 ‘노스탤직 클래식’을 MZ세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스트리트 클래식 아이템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트렌디한 실루엣, 개성 있는 그래픽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아워스는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지닌 타깃들을 위한 차별화된 쇼핑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미국에서 활동한 천재 조각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작품 ‘PLAYGROUND’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인 조형물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매장의 톤도 살몬핑크를 바탕으로 옐로우와 카키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팝아트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LF 관계자는 “탄탄해진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라인의 볼륨화를 이루기 위해 위아워스가 오프라인으로 진출한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은 물론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젊은 소비자의 유입이 활발한 핵심 상권에 추가 단독 매장을 확대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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